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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랜서와 코로나19
    블라브라 2021. 1. 13. 18:51

    프리랜서로서의 코로나 19의 삶은 엄청난 고통의 연속이다.

    나는 프리랜서이다.

    음악을 하고 있고 나름 대학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

    풍족하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삶을 지내고 있었다.

    음악을 한다지만 주로 공연과 연주를 하고 있다.

     

    2020년부터 공연의 횟수는 절반이 뭐냐...

    90% 정도 줄어있다.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이전에 있었던 전염병과 같은 감기와 같은 것으로 생각했었나 보다..

     

    작년 초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갈 계획이었지만

    결국 취소...

     

    예약금을 환불받기는 정말 어려웠다.

    한 80% 정도 받았을까?

    그나마도 다행 인케이스이다.

     

    나는 또한 대학교 강사이다.

    한 학교에서 5,6 시수 정도의 강의를 한다.

    사이드 잡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나마 이런 게 있어 어디냐 생각했지만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이다.

     

    방학을 제외하고 5,60 만원의 수입 정도이다.

    운명의 장난인지

    2019년도에 강사법이 개정되었다.

    의무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5,60만 원 버는데 말이다.

     

    이제는 한계점에 다 달은 것 같다.

    2020년도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1200만 원

    또 대출을 받을 수는 없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이 시기를 타서 주식 투자를 한다.

    장이 아주 좋단다.

     

    하지만 푼돈으로 주식을 해봤자 

    수익률이 200%가 나도 푼돈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냥 푼돈일 뿐이다.

     

    처음으로 블로그에 한탄의 글을 적었다.

    그래도 희망을 붙들고 살아가려고 한다.

     

    올해는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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